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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브라질 리우서 버스 인질극

다음달 개막 앞두고 보안 비상

다음달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도심에서 버스 인질극이 벌어지는 등 보안 비상이 걸렸다.

리우 경찰은 10일(현지시간) 칼로 무장한 남성이 도시의 서부 지역에서 버스 인질극을 벌였으며 인질 2명을 풀어준 뒤 자수했다고 밝혔다.

지역 방송은 이날 브라질 경찰 특공대가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요 도로를 막고 있던 버스에 탑승한 인질범과 협상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2시간 동안 버스에서 인질극을 벌인 범인은 결국 젊은 여성과 버스 기사에 해를 입히지 않은 채 석방했다.



현지 경찰은 자수한 범인은 사건 당시 마약을 복용한 것처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2000년에도 한 청년이 버스에서 여러 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당시 경찰의 발포로 범인과 인질 1명이 사망했으며 이 장면은 방송을 통해 그대로 전파를 탔다.

현지 당국은 다음달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에 긴장했으며, 향후 이같은 보안 허점이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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