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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가격 폭락은 없다

계속되는 수요 강세가 가격 지지

광우병 파동으로 소고기 가격은 크게 폭락할 것인가? 정답은 '아직은 아니다'이다.

덴버 지역 시장에서 소고기 소매가격은 미국에서 첫 번째 광우병 케이스가 발견된 후 도매 소고기와 가축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
 햄버거와 스테이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기호 때문이다.

소매상들은 소비자들의 소고기 구매가 광우병 소동에도 불구하고 한결같다고 보고했다.

또 이러한 강한 수요로 인해 상점들은 가격을 내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가격이 내려갈 줄 알았다"라고 글렌데일의 수퍼 타겟에서 쇠고기를 사려는 덴버의 킴 앨런이 말했다.

"오히려 소고기 가격이 올라가는 것 같다" 라고 또 다른 쇼핑객 할리 맥고번이 말했다.

 그러나 센테니얼에 본사를 둔 전국 목축인 소고기협회의 미셸 피터슨은 소매 가격에 곧 변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녀는 홀세일 소고기 가격이 지난 2주 동안 15% 가량 떨어졌기 때문에 소매상들은 조만간 소고기 가격을 내릴 확률이 높음을 지적했다.

콜로라도 소매상들은 지난 3주 동안 실질적인 소고기 판매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소비자들이 광우병 보고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또 콜로라도의 레스토랑들도 꾸준한 소고기 판매를 보고해왔다.

이러한 국내의 강한 수요는 12월 23일, 워싱턴 주에서 광우병에 감염된 소 한 마리가 발견됨에 따라 미국 소고기의 수입을 금지한 외국 소비자들과 크게 대비된다.

 그러나 수입금지는 외국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있는 내장 고기 등의 가격을 크게 떨어뜨릴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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