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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커플, 소비세 인상법안 다음회기로 미뤄져

지난 9일 법안 제출 마감기한이 종결됨에 따라 적어도 다음 개회까지는 동성커플 법안과 소비세 인상 법안에 대한 더 이상의 진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상원 의원들은 최소 2개항의 개정을 통해 법안을 상원사법위원회로부터 진척시키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다음 주에 있을 상하원간 회의를 위해서는 9일까지 법안을 제출했어야 했다.

이제 상원의원들에게 남은 방법은 위원회로부터 법안을 소환해 개정되지 않은 채로 린다링글 주지사에게 제출하는 것뿐이다. 이 방법은 지난 달 실패한바 있으며 이번에도 하나부사와 타니구치 상원의원의 서명이 없다면 성공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나부사 의원은 “개인적으로 이번 법안이 통과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아직 어떤 상원의원도 법안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원 의원들은 소비세 인상을 통해 공립교육과 저소득층 지원, 주 예산 절충 등을 보조하는 법안을 이관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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