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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인업소 1269개 성업

‘2008~09 한인업소록’분석

하와이내 한인 업소는 총 몇 개이며 어떤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을까.

본보가 '2008~09년 중앙일보 하와이 한인업소록'에 수록된 한인업소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과 일반단체를 제외한 일반한인업소는 총 1269개로 집계됐다. 올해 성업 중인 일반한인업소는 지난해 1096개에 비해 173개가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요식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8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부동산 중개업이 차지했는데 부동산 시장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일년 동안 부동산 중개인은 지난해 88명에서 104명으로 16명이 늘어났다.

식당과 부동산 중개업 다음으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취급하는 비즈니스는 식품점(마켓, 리커스토어 포함)과 의료(병원, 약국, 한의원 포함)로 나타났다.



식품점은 올해 94개로 일년전 72개보다 늘어났으며 의료업체도 66개로 지난해 62개보다 다소 증가했다.

그리고 한인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듯 학원 및 학교 관련 업종도 많이 성업 중이다. 2008~09년 중앙한인업소록에 등록된 학원 및 학교는 총 54개로 지난해 47개보다 더 늘어났다.

무비자 시대를 맞아 여행업계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행 관련 업소는 총 31곳이 성업 중이었다. 이는 지난해 33개보다 다소 줄어든 것이다.

또 몇 년 전부터 업소수가 늘어나고 있는 피부미용, 헤어, 네일아트, 화장품, 미용실 등의 업종도 79개로 집계됐다.

이외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는 건축(63), 자동차(49), 변호사(40), 의류(패션) 판매(31), 나이트클럽(바, 룸싸롱, 카바레)(25)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한인들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업종별로 분류해보면 그 종류만도 90여개에 달해 한인들은 비교적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업소 외에 하와이에는 총 94개의 종교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과 단체는 총 79개로 지난해 70개보다 더 증가했으며 동문회는 일년전 15개에서 올해 13개로 다소 줄었다.

이번 '2008~09년 중앙한인업소록'은 9~10월 사이 각 기관과 단체 그리고 성업중인 한인업소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상호명 및 전화번호와 주소 등을 확인해 리스트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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