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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딜러업계가 떨고 있다"

빅3 구제안 실패 땐 대규모 감원 예상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연속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딜러 업계에 대대적인 감원바람이 불고 있다.

감원 대상자만 750명 정도로 전체 하와이 자동차 딜러십 직원의 15%에 해당하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자동차딜러협회는 만약 연방정부에서 ‘빅3’ 자동차업계에 대한 구제안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할 경우, 감원 대상자는 이보다 두 배 많은 15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들어 자동차 딜러업계는 자동차 판매 하락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9월말 현재 자동차 판매율은 전년대비 20% 정도 하락한 상태다.

윈워드 포드의 마이크 맥케나 대표는 4년 전 비즈니스를 시작한 후 이처럼 어려운 적은 처음이라며 현재 소비자들은 자가용이 반드시 필요할 때까지 자동차 구매를 최대한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맥케나 대표는 40%의 직원을 감원했으며 사무직원의 근무시간도 주 4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 매니저들의 월급도 10% 삭감할 방침이다.

윈워드 포드 외에도 서브코 퍼시픽사 역시 지난달 118명의 직원을 감원했으며 잭슨 오토 그룹은 지난 8월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잭슨 링컨 머큐리 딜러십 문을 닫기도 했다.

한편 올해 주내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5만7526대보다 1만2000대 감소한 4만5295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이보다 더 하락한 4만3750대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2010년부터는 자동차 판매율이 증가세로 돌아서 2010년 4만6000대(+5.1%), 2011년 5만500대(+9.8%)로 각각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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