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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 점유율 67%

객실료 및 호텔 객실당 수익 동반 하락

하와이 호텔업계가 객실 점유율이 60%대에 머물면서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주내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67.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하락한 것이며 또 지난 9.11사태 이후 최저치이다.

이같은 호텔 객실 점유율의 하락은 10월 중 하와이 방문객이 전년대비 13.5%로 큰 폭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의 조셉 토이 대표는 "10월 중 호텔 객실 점유율의 하락세는 주 전역의 럭셔리 호텔과 이코노미 호텔 모두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와이 호텔 객실 점유율은 지난 8개월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카운티별로 보면 오아후가 73.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하락했으며, 마우이는 13.1% 하락한 61.6%를 기록했다. 마우이의 경우 리조트 호텔이 밀집해 있는 라하이나, 카아나팔리, 카팔루아 등의 호텔 객실 점유율이 16.5%까지 감소했다.

빅 아일랜드는 60%대가 붕괴되면서 54%로 주저 앉았다. 카우아이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4%보다 7.8% 하락한 70.6%를 기록했다.

호텔 객실 점유율 하락으로 10월 중 호텔의 평균 객실료 또한 177.41달러로 전년대비 3.4% 하락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객실료 하락과 더불어 호텔 객실당 수익도 12% 폭락했다. 빅 아일랜드의 경우 객실당 수익이 23.1% 하락한 92.01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우이 역시 18.9% 하락했다. 카우아이와 오아후의 호텔 객실당 수익은 13%, 4.3% 각각 하락했다.

카운티별로 호텔 객실료를 보면 마우이가 220.35달러(-1.6%)로 가장 높았으며, 카우아이 185.00달러(-3.4%), 빅 아일랜드 170.24달러(-7.2%), 오아후 159.57달러(-2.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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