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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항공 내년 초부터 라스베이거스 노선 증편

하와이안 항공은 내년 2월 중순부터 라스베이거스 노선에 항공편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하와이안 항공의 글렌 타니구치 수석 부사장은 "라스베이거스는 하와이 주민들이 휴가 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내년에는 라스베이거스행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투입될 항공편은 월, 수, 목, 금요일 주 4회 운항하며 오전 8시 호놀룰루를 출발해 오후 3시35분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게 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5시05분 라스베이거스 출발이며 호놀룰루는 오후 9시15분 도착이다.

이번 항공편은 특히 호텔 체크인 시간에 맞춰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기 때문에 하와이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항공료도 내년부터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 왕복 항공료는 알로하와 ATA항공의 파산으로 80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2월 중순 최저 600달러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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