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계약 만료 앞둔 아파트 인기

렌트비 상승으로 저가 아파트에 눈 돌려

리스가 얼마 남지 않은 아파트가 계속 매물로 나오고 있다.

오는 2011년에 리스계약이 끝나는 마키키의 한 스튜디오 아파트는 현재 3~6만 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리스가 앞으로 4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격이 워낙 낮아 구매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부동산 업체는 4년 동안이라도 렌트비 걱정 없이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들 아파트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아파트 렌트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당분간이라도 렌트비를 절약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리스계약 만료가 거의 끝나는 아파트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부동산 업체는 리스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아파트일수록 가격이 더 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저가의 아파트들이 속속 매물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