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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수퍼보울로' 4강 확정

뉴잉글랜드-잭슨빌, 미네소타-필라델피아 21일 격돌

수퍼보울을 향한 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4강이 확정됐다.

잭슨빌 재규어스는 14일 펜실베이니아주의 하인스 필드서 벌어진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아메리칸 칸퍼런스(AFC) 디비전 시리즈 원정경기서 45-42로 신승, 21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질렛 구장서 2연패를 노리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만나게 됐다.

잭슨빌은 전반전에만 4번의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홈팀의 이점을 등에 업은 피츠버그를 압도했다. 신인 러닝백 레너드 포넷은 무려 3개의 터치다운을 비롯, 109야드를 대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쿼터백 블레이크 보틀스는 26차례 패싱 가운데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14차례 패스 성공으로 214야드를 전진했다.

반면 압도적 우세로 전망됐던 피츠버그는 턴오버를 두차례나 저지르며 자멸했다.



1쿼터 5분31초를 남기고 베테랑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가 인터셉트를 허용해 0-14로 끌려가는 빌미를 제공했다.

잭슨빌은 21-7로 리드한 2쿼터 종료 2분33초전에 로슬리스버거를 색(sack)으로 쓰러뜨리고 튀어나온 펌블을 잡은 텔빈 스미스가 50야드짜리 터치다운을 추가하며 승세를 굳혔다.

수퍼보울에서 두차례나 우승했던 로슬리스버거는 5개의 터치다운 패스 등 469야드 패싱을 기록했지만 범실이 자주 나오며 3점차로 탈락의 분루를 삼켰다.

또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같은 날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미니애폴리스 홈경기에서 29-24로 제치고 컨퍼런스 1위 결정전에 올랐다. 이밖에 지난해 우승팀인 톰 브레이디의 뉴잉글랜드는 테네시 타이탄스에 역전승하며 7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뉴잉글랜드는 13일 테네시를 35-14로 격파하며 안방서 잭슨빌과 싸우게 됐다. 수퍼스타 쿼터백 브레이디(40)는 3개의 터치다운 패스와 337야드 패싱으로 제몫을 하며 역대 최고령 포스트시즌 승리 쿼터백이 됐다.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애틀랜타 팰컨스를 15-10으로 제치고 미네소타와 대결하게 됐다.

제52회 수퍼보울은 '수퍼 선데이'인 내달 4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며 바이킹스가 결승에 진출하면 반세기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홈구장에서 수퍼보울을 치르는 첫팀이 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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