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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고교도 총기 위협 잇달아…치안당국 조사 및 수색 강화

학부모, 학생들 불안감 고조

지난 14일 플로리다 고교 총기 사건 이후 샌디에이고 지역 고교에도 모방범죄 위협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비상에 걸렸다.

20일 샌디에이고 경찰(SDPD)은 포인트로마 지역의 하이테크 고교 여자 화장실에서 총기 위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문구가 발견되자 즉시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전 학교 측이 학부모에 보낸 이메일 통신문에 의하면 교내에서 '위협 행동'이 포함된 낙서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에서 경찰들이 수색 중이라고 알렸다.

또 19일 샌디에이고 북부지역 샌마코스 고교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교내 총기 난사 위협에 대한 소문이 나돌아 학교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샌마코스 고교생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박 루머가 돌기 시작했는데 조사결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스냅챗에 '플로리다 라운드 2'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했다가 체포된 사례와 동일한 사진으로 샌마코스 고교를 특별히 지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이 학교를 계속 조사하고 안전을 위해 경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15일에는 스크립스 고교에서 한 학생이 위협적인 발언을 한 것을 학생들이 신고해 학교 경찰이 수색을 강화하기도 했다.

한편 학부모들은 소문이나 위협에 대해 교육구가 전화와 이메일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지만 자세한 설명이나 합당한 조치없이 사태를 알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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