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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세상] 중간고사 준비는 봄방학 시작부터

지경희 카운슬러 / LA고등학교
지경희 카운슬러 / LA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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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8/03/05 미주판 26면 기사입력 2018/03/04 19:01

3월이 시작되면서 각 학교는 봄학기 마무리 작업을 시작한다. 3월 중순에 10주간의 중간 고사 성적이 나오면 봄방학이다. 이에 따라 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수업에 집중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면 교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자녀의 학업 상황을 살피고 봄학기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졸업반 학생의 경우 마지막까지 학점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학원서를 쓴 학생들은 12학년 2학기 성적을 대학에서 포함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소홀히 여기기 쉽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12학년 중간 성적과 학기말 성적을 제출하라고 요구하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상담교사들은 5주 성적표가 나온 후부터는 학부모들께 편지나 전화로 학생들의 '개별졸업계획(IGP·Individualized Graduation Plan)'을 위한 콘퍼런스를 하고 있다. 5주 성적을 조사하고 미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관리하는 것이다. 특히 밀린 과제물은 없는지, 중간고사 준비는 잘하고 있는지 챙긴다.

11학년의 경우 봄학기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수학과 과학 과목의 경우 2학기 성적은 1학기 때 낮게 받았던 성적을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2학기 성적에 의문이 생기거나 낮은 성적으로 힘들어 한다면 상담교사를 만나 의논하는 게 좋다. 담당 상담교사나 칼리지 상담교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대학 진학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AP과목을 택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5월이나 6월 중에 자신있는 과목을 골라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좋다. 나중에 응시하려면 다시 공부를 해야하므로 미리 계획을 세워둘 것을 권한다. 11학년 봄학기 중에 SAT나 ACT 시험을 봤는데 점수가 미진하거나 다시 한 번 시험을 보고 싶다면 12학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시험 친 횟수는 상관이 없지만 준비하지도 않고 시험본다며 스트레스를 받고, 학과목 공부에 소홀히 한다면 차라리 안 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대학에 가는데 필요한 성적은 11학년 여름학기 성적까지다. 성적을 높이고 싶다면 여름 방학이 마지막 기회이니 그 시간을 잘 사용해야한다. 여름학기를 통해 'D' 나 'F' 받은 과목을 보충하면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자신있는 과목을 수강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에도 담당 상담교사의 허가를 받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요즘엔 커뮤니티 칼리지 수업이 각 고등학교의 6교시 수업으로 혹은 방과 후 수업으로 짜여 있어서 칼리지 카운슬러나 담당 카운슬러를 찾아서 각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칼리지 수업이 있는지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학교의 AP과목이 택하기 어려우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하고 AP과목과 같은 가산점도 받고 칼리지 학점을 얻는 방법을 택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10학년은 지금 택하고 있는 과목이 대학 진학을 위한 필수과정(A-G)에 해당되는 과목인지 확인하고 4년 계획을 미리 세워보면 좋겠다. 무조건 친구가 택한다고 자신이 없는 과목을 듣고 무리하기보다는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여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9학년이라면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숙제를 제때 제출하고 있는지 점검해야한다. 5주마다 나오는 성적표를 보면 출석과 성적, 그리고 자녀의 수업태도에 대해 대충은 알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살펴보기를 부탁드린다. 요즘은 'Schoolog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이 집에서 자녀의 출석과 성적을 모니터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자녀의 학업성취를 위해 좀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자녀와 학교 그리고 부모가 대학 진학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완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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