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컵' 웨일즈, 중국 상대로 6-0 완승

'가레스 베일' 해트트릭 기록

'차이나컵'에서 가레스 베일이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웨일즈가 중국과의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또 이번 승리는 베일의 해트트릭과 더불어 라이언 긱스 감독의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

22일 중국 난닝 광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웨일즈와 중국의 차이나컵 경기가 펼쳐졌다. 웨일즈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전반 2분 만에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21분에 베일이 추가골을 획득했다.

그 이후에도 전반 38분에 보크스가, 전반 45분에 윌슨이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에만 4점을 획득했다.

이후 후반전이 시작되고 보크스는 윌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후반 13분만에 5번째 골을 성공했고, 후반 17분에 베일이 해트트릭으로 득점에 성공하여 웨일즈는 중국을 상대로 6-0으로 완승했다.

피파 바이러스로 베일의 몸상태를 걱정하던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부상 복귀 후 폼을 끌어 올리던 베일에게도 만족스러웠던 중국 원정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