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강도에 폭행 당해 중상…피해여성 딸 SNS로 도움 요청

가든그로브의 은행 주변에서 한인 여성이 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지난 16일 피해 여성 A씨의 딸 조모씨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병원에 입원해 있는 그의 어머니 사진을 올리고 사건 전말에 대해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은행을 가기 위해 매그놀리아와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에 주차를 했다. 차에서 내리던 A씨 앞에 흰색 차량이 갑자기 섰고 차에서 내린 2명의 히스패닉 남성이 A씨에게 접근해 그의 가방을 빼앗으려 했다. 두 용의자는 A씨를 구타해 쓰러트린 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가방 안에는 A씨의 지갑 신분증 휴대폰 현금 등이 들어있었다.

조씨는 "어떠한 정보라도 좋으니 많은 제보 부탁드린다"며 "혹시 목격자가 있다면 가든그로브 경찰국으로 즉시 연락 달라"고 말했다. 경찰은 감시카메라 장면을 확보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제보: [phone] 가든 그로브 경찰국


장수아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