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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데뷔 첫 끝내기 홈런

9회 2사 후 역전포
탬파베이 홈12연승 질주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9회말 2아웃에 극적인 역전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최지만은 10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9회 말 2사까지 홈 팀은 패색이 짙었다. 4-5로 뒤진 상태였다. 그러나 토미 팸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불씨를 살렸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최지만이 상대 마무리 브래드 핸드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겨 홈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탬파베이가 6-5로 경기를 뒤집으며 홈 12연승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2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5가 됐다.

사이영상을 노리는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와 대결에서 1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탬파베이는 조이 웬들의 3루타, 윌리 아담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이뤘다. 제이크 바우어스는 투런 홈런으로 클루버를 무너뜨렸다. 2회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클루버의 사구에 왼쪽 허벅지를 맞으면서 밀어내기 타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4회말 2사 1,2루에서 등장했지만 2루 주자 말렉스 스미스가 3루에서 주루사를 당하며 타격 기회는 없었다. 최지만은 5회말에도 삼진을 당해 1루를 밟지 못했다. 최지만은 7회말에도 중견수 뜬공에 아웃당했다.



클리블랜드는 5회 호세 라미레스의 1타점 적시타, 6회 브랜든 가이어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4-4 동점을 이뤘다. 7회 욘더 알론소의 야수선택에 라미레스가 홈인해 클리블랜드가 5-4로 뒤집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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