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닮은 한인 소녀 '팔로워 100만 팬' 인기

한국 유명기획사와 전속 계약

배우 송혜교와 꼭 닮은 외모의 한인 키즈모델 엘라 그로스(10.사진)양이 화제다.

22일 인터넷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유명 키즈모델 엘라 그로스가 최근 SNS상에서 100만 팔로워를 거느리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인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엘라양은 오똑한 콧날에 큰 눈망울로 아기 때부터 예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한국 유명 여배우 송혜교를 빼닮은 모습으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엘라양은 2살 때부터 '갭' '자라' 등 유명 패션 브랜드의 키즈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세계 유명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는 프로 모델이 됐다. 현재 그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의 키즈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 엘라양은 한국 대형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특히 더블랙레이블은 프로듀서 테디가 창립한 기획사 및 음반사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엘라 양이 한국에서 모델이 아닌 아이돌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당시 테디는 엘라 양에 대해 "가수로서도 충분히 재능 있는 특별한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엘라 양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엘라 양은 최근 미국 내 TV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등 모델 이외도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수아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