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박씨 등 3명 트럼펫 국제대회 입상

LA브라스아카데미 소속

LA브라스 아카데미(원장 권오태)가 또 한번 팡파레를 울렸다.

아카데미 소속 트럼펫 연주자 3명이 벨기에서 열린 2018 브뤼셀 그랜드 프라이즈 비루투오조 국제콩쿠르(Brussels Grand Prize Virtuoso International Competition)관악부문에서 공동 우승과 2위에 입상한 것이다.

주인공은 저스틴 박(23세 일반부 1위) 라이언 이(18세 일반부 1위) 션 위(15세 주니어부 2위)로 한인 금관악기 연주자들이 유럽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은 처음있는 일이다.

그랜드 프라이즈 비루투오조 국제 콩쿠르는 매년 유럽의 대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행사로 이번 2018년에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열렸다. 각 부문별로 1 2 3등을 뽑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LA브라스아카데미는 금관악기만을 전문으로 국적과 장소에 상관없이 온오프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권오태 원장은 "학생들은 미 전역과 유럽 중국 한국 등에서 1대1로 수업을 받고 있다"며 "3년여 만에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 뮤지션 재단(YMF) 오디션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의 트럼펫 축제인 국제트럼펫협회 콩쿠르에서도 3년 연속 입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 금관악기를 함께 배울 한인 음악도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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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