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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체인 델라모 몰 인근에 '토런스 3호점'

5월부터 내부공사 예정
입주 소매업소도 모집

한인 대형마켓 체인인 한남체인이 토런스에 3호점을 오픈한다.

한남체인 토런스 3호점이 입점할 곳은 이 지역 최대 쇼핑몰인 델라모 쇼핑몰과 인접한 지역으로 스포츠 용품 전문점 '스포츠 샬레'가 있던 장소다.

한남체인 3호점이 입주할 전체 상가 규모는 총 3만6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체인이 앵커테넌트로 들어설 예정이며, 한남체인 매장의 크기는 약 2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이 몰에는 한남체인 외에 퍼시픽시티뱅크(PCB) 지점도 오픈할 예정이며, 다양한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체인 구정완 사장은 "토런스 델라모점은 이르면 오는 5월쯤 내부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3호점은 토런스의 3개 지점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남체인 측은 상가 리스를 진행 중에 있다. 한남체인 측은 푸드코트, 은행, 액세서리, 베이커리, 화장품, 리테일 샵 등 비즈니스 공간을 활용할 다양한 업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델라모점 오픈과 함께 기존의 한남체인 토런스점과 S마트 두 곳을 모두 계속 운영할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사장은 "다른 마켓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아직은 세 곳 모두 운영할지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좀 더 지켜본 후 계획을 정리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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