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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타운 '으스스 해졌네'···마켓·카페·술집·노래방 등 핼로윈 마케팅

핼로윈(31일)을 앞두고 LA한인타운이 으스스해졌다.

주류에서는 너츠베리팜 디즈니랜드 등 놀이공원이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핼로윈 대목에 들어갔다.

월마트 타겟 등 유통체인도 핼로윈 의상 및 소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핼로윈 당일 필요한 캔디와 초콜릿 세일도 잊지 않았다.

한인 마켓을 비롯해 카페 술집 노래방 클럽 등에는 핼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갤러리아마켓은 음료 상자를 이용해 대형 호박을 만들어 디스플레이해놓았다.

아씨수퍼 역시 펌킨과 허수아비 철갑옷 입은 기사 등으로 주류 코너를 꾸몄다. 관

계자들에 따르면 어린이 고객에게 인기.

마켓들이 핼로윈 소품으로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하우스 등 카페와 바비런던 어바웃 팜트리 등 주류 업소들은 강도가 세다.

입구에서부터 늘어져있는 거미줄 어두운 조명 아래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은 유령 마귀 등 스산한 분위기로 고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직원들도 독특한 핼로윈 의상으로 갈아입고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선사한다.

핼로윈 장식과 의상에서 나아가 각종 이벤트도 펼쳐진다. 대표적인 것이 코스튬 컨테스트.

감은 핼로윈 당일 코스튬 파티를 연다.

코스튬을 입고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테스트를 진행해 이기면 술을 증정한다. 벨벳도 1000달러를 내걸고 코스튬 컨테스트를 실시한다.

이외 파티용품 전문점 파티디바인은 핼로윈 관련 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티종합보험은 핼로윈 소품으로 직장 분위기를 띄우고 당일에는 작은 파티를 준비 중이다.

주류 업소 관계자들은 "올해 핼로윈이 금요일이라 불경기 중 특수가 기대된다"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인들 사이에서도 핼로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즐기는 문화가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핼로윈이 하루만에 끝나버리는 핼로윈 데이가 아니라 핼로윈 시즌으로 한인 업소들에서도 자리잡으면서 핼로윈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재희 기자 jh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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