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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왔다…스키 관광 '눈길'

벌써 맘모스 스키장 개장…업계 다양한 상품 선보여

북가주 지역의 이른 눈소식으로 스키관광 상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한인들도 즐겨 찾는 맘모스 스키장 등에 눈이 내려 벌써 스키장을 개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키와 스노보드 여행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상품을 내놓은 곳은 삼호와 아주관광.

추수감사절 연휴인 27일 첫 출발하는 레이크타호 3박4일의 경우 삼호관광은 299달러(서비스차지 포함)에 아주관광은 279달러(서비스차지 별도)에 내놨다.



삼호는 리노의 너겟호텔에서 3박하며 아주도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리노의 페퍼밀 호텔에서 여장을 푼다. 두 호텔 모두 리노시의 최고급 호텔이며 호텔내 자쿠지 사우나 헬스 카지노 아케이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아주와 삼호 모두 호텔식과 초.중.고급자를 위한 무료 스키강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상품의 경우 삼호는 12월18일부터 매일 출발하고 아주는 12월20일부터 매일 출발할 예정이다.

아주관광의 박평식 사장은 "지난해에는 유난히 기온이 높아 눈소식이 늦은 반면 올해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난 주말부터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도 "빅베어와 맘모스 등 지역에 눈이 왔다는 소식을 접한 젊은층 등 매니아 손님들의 문의가 벌써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레이크타호 3박4일 스키상품의 가격이 200달러 초반이었으나 물가와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올해는 약 30% 정도 올랐다.

업계에서는 실제 비용 상승분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에서 20~50달러 더 올려야 하지만 경기 상황을 고려해 마진을 줄이는 방향으로 대체했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비슷한 수준의 관광을 개인 단위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450달러 이상의 경비가 필요하다"며 "여행사를 통해 관광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강사의 전문적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스키장과 숙박시설의 근접성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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