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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관광상품 '색다른 체험', 굴 따고…와인 농장도 가고

'서부 명문대학 탐방' 새롭게 선보여
멕시코 바하 델마르 골프 여행도

‘올 추수감사절 여행은 알뜰과 실속, 하지만 만족도는 업그레이드’

추수감사절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짧게는 3일, 길게는 5일간의 긴 연휴를 이용해 가족, 친구, 연인, 혹은 직장동료들과의 여행을 계획하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한인관광사들도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기간은 1~3일로 짧게, 패턴은 다양하게, 그러면서도 가격은 낮춘 여행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굴을 직접 따 보거나, 와인농장 방문, 서부 명문대학 탐방 등 체험상품을 선보이는 곳이 있는가 하면 라스베이거스 투어와 태평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상품들, 골프, 스키 등 취미와 결합된 상품들도 있다.



▷'여행도 하고 체험도 하고'= 올 추수감사절 여행상품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체험상품들의 등장이다.

한인 관광사들은 나파밸리 와이너리 굴 따기 서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등의 상품을 2박3일 일정으로 249~299달러에 내놓고 대부분 27(목)일 출발하고 있다.

나파밸리 상품은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샌프란시스코 또는 나파밸리에 도착한 뒤 와이너리 농장을 방문해 와인 제조과정을 지켜보고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돌아오는 길에는 샌프란시스코 야경 및 17마일 금문교 등 주요 여행지도 돌아볼 수 있어 알찬 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다.

11월이 제철인 굴을 직접 채취해 볼 수도 있다. 2박3일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굴 양식장을 찾아 직접 채취한 신선한 굴로 바비큐를 해 먹을 수도 있다. 내려오는 길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구경도 한다. 또한 스탠퍼드 UC버클리 등 서부 명문대학 탐방 상품도 올 추수감사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색 체험상품. 바쁜 일상때문에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부모들에게는 가족여행과 함께 자녀들의 진학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보람있는 여행이 될 전망이다.

한편 모국방문을 계획하는 여행객이라면 하나투어가 준비한 제주도 3박4일(기내 1박) 감귤 따기 체험여행도 선택할 만하다.

▷'태평양 해안을 따라 낭만을 즐기며'=커플 유학생 신혼부부들이라면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낭만적인 하룻밤 또는 태평양 해안의 절경을 보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삼호관광의 라스베이거스 1박2일 상품은 179달러로 파리스 리오 등 스트립에 위치한 특급호텔에서 숙박하며 네바다의 숨은 보물 레드락캐년을 둘러본다.

조은관광은 '캘리포니아 드림'이란 타이틀로 태평양을 따라 가주에서 캐나다까지 이어진 1번 도로(PCH)를 따라 몬트레이 빅서 루치아 등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이어진 낭만적인 드라이브코스를 돌아본다.



▷'여행과 함께 취미 즐기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껏 여유를 즐기고자 한다면 따뜻한 하와이 해변이나 멕시코 칸쿤 등 휴양지에서 연휴를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 항공권 가격이 아직 비싼 편으로 비용면에서는 부담스러운 것이 단점이다.

반면 스키 골프 등 가족과 함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도 추수감사절을 이용해 다녀올 만하다.

조은관광이 선보인 2박3일 멕시코 페블비치라 불리는 바하 델마르 골프투어는 가족과 함께 투어라는 취지로 골프를 원하는 여행객은 2번의 라운딩이 포함됐으며 골프를 치지 않을 경우 해안선 투어 및 자유시간 등을 즐길 수 있게 일정을 조절했다.

또한 아주관광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레이크 타호 맘모스 등 스키 투어도 이번 추수감사절에 미리 선보여 스키 매니아들은 휴가를 이용해 취미를 만끽하고 돌아올 수도 있다.

백정환.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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