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MA무대 '한복패션쇼'

미희한복
6월23일 시스루한복 주제 개최
한복 아름다움 30여 작품 전시

한복의 아름다움과 격조높은 스타일을 한껏 자랑하는 한복패션쇼가 열린다.

오는 6월 23일 LA카운티뮤지엄(LACMA)에서 저녁 7시~9시 진행된다. 이번 한복패션쇼는 '미희한복'의 김은주디렉터가 시스루한복을 주제로 3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23일 LACMA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인스피레이션 나이트(Korea Inspiration Night)의 2부 이벤트로 포함됐다. 한국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정받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미국사회에 알리는 행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한복패션쇼는 미희한복과 함께 여러 한인단체들이 후원한다.

예술을 사랑하는 한인여성들의 모임인 KAM(Korean American Muse)와 코리아파운데이션 서포트 등이 후원을 하고 있다. KAM은 LACMA의 Korean Art Department의 후원단체로서 문화참여와 봉사로 활동하는 모임이다. 매달 문화예술에 관한 투어와 강의 등 모임을 통해 활동하며, 문화단체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KAM 멤버이면서 이번 한복패션쇼에 작품을 출품하는 김은주디렉터는 이 행사를 계기로 다시한번 한복의 품격높은 아름다움이 주목받기를 기대했다.

"이번 한복패션쇼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한복의 미를 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러워요. 우리나라 전통한복을 기본으로 해 이제는 실용적이면서도 모던하게 멋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새로운 멋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어필해서 파티복, 연주복, 결혼식 예복으로도 많이 사랑받는 디자인을 경험하게 하고 싶어요."

미희한복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격조를 100% 표현한 옷을 만든다. 예복, 혼주한복, 손색없는 파티복등 한벌쯤 갖고싶은 욕심이 절로 드는 우리 옷을 제공하고 있다. 김은주디렉터는 순수미술과 조각을 전공한 미술가로 미국에서 인테리어 디자인과 패션을 다시 전공한 특이한 경력을 지녔다. 남다른 미적감각으로 만든 그이 한복을 입어본 고객들은 예쁘고 곱다는 평가를 넘어 아름다운 예술이라고 엄지를 치켜든다. 할리우드 시상식에서 화제가 됐던 샌드라 오의 한복드레스, 최근 스티브 연 부부의 결혼식을 통해 매스컴을 탔던 한복드레스와 예복등도 그의 작품이다. 풍성한 레이어로 드레스룩을 돋보이게 하는 파티한복, 다양하게 개량된 생활한복, 예쁘고 기품있게 변형된 한복드레스등 다양한 한복이 있다.

미희한복은 LA한인타운 8가에 위치했다. 홈페이지(meeheehanbok.com)에서 자세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도 가능하다.

▶주소: 3461 W 8th St, LA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