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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엇 호텔도 48시간 전 예약 취소 벌금

1일 부터…최고 하루치

하이엇 호텔에 예약을 했다가 체크인 48시간 이내에 예약을 취소할 경우 최대 하루 숙박비에 해당하는 패널티가 부과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하이엇 호텔은 지난 1일부터 힐튼과 매리어트 호텔과 마찬가지로 '체크인 48시간 취소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하이엇 측은 "새로 시행되는 취소 규정은 객실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며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이엇 호텔의 우수 고객들의 경우 체크인 기준 24시간 전 취소가 가능하다.



여행 전문가들은 "여행자들이 호텔에 예약을 한 후 인터넷에서 더 저렴한 요금을 찾을 경우 바로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 호텔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기도 한다"며 "더욱 엄격한 취소 규정을 통해 고객들이 신중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엇 호텔은 전 세계 56개 국에 약 700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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