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데이'…인공지능부터 가구까지 '세일'
16일부터 36시간 진행
주요 도시에 25피트 박스
홀푸드마켓 제품도 포함
아마존은 행사 시작을 알리며 웹사이트(amazone.com/unboxinprimeday)를 통해 박스를 오픈하고 과연 무엇이 들었는지를 보고 즐기게 한다는 계획이다.
뉴욕 박스 안에는 콘서트가 준비될 수도 있고 LA 박스에는 비디오 게임 이벤트가 나올 수도 있다. 아마존 측은 패션과 자유를 주제로 한 이벤트가 될 가능성도 있다며 연막을 피우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전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이며 지난해 행사를 통해 10억 달러 매출이 기록됐다. 아마존의 하루 평균 매출의 세 배 수준이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할인가 구매와 이틀 무료배송 혜택을 받는다. 아마존은 지난 5월 99달러이던 회비를 20% 인상된 119달러로 올렸다.
아마존은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137억 달러에 인수한 그로서리 체인 홀푸드마켓 상품도 선정된 제품에 한해 할인 판매한다.
14~17일 사이에 아마존 프라임 리워드 비자카드로 400달러 이상 구매하면 10% 현금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펼친다.
인공지능(AI) 플랫폼 알렉사로 운영이 가능한 에코 파이어TV 파이어 태블릿 등도 할인 판매하며 콜맨의 포터블 그릴 밥 뉴하트의 인터뷰시리즈 홈보안장비 등도 할인가격에 세일한다. 각종 가구도 25%까지 할인하고 프레스토 생활용품은 30%까지 내린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중국의 알리바바가 2009년 시작한 광군절(11월 11일) 세일과 비슷하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광군절 행사만으로 253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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