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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개학 준비하기…시간표 작성해 규칙적인 생활 연습해야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3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8/08/12 16:58

킨더가튼, 듣는 법, 대화법 가르쳐야
이름·주소·전화 번호 암기는 필수

고학년 시간표에 노는 시간도 써야
정해진 스케줄은 지키는 노력 필요

개학을 앞두고 엄마와 백투스쿨 쇼핑을 나온 노라 존슨(9)양이 필요한 학용품을 고르고 있다. [AP]

개학을 앞두고 엄마와 백투스쿨 쇼핑을 나온 노라 존슨(9)양이 필요한 학용품을 고르고 있다. [AP]

◆저학년생

학교생활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킨더가튼 입학은 자녀에게 중대한 환경 변화다. 무엇보다 자녀가 첫발을 잘 내딜수 있도록 부모의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부모가 가르치고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학년별로 찾아봤다.



▶사전에 필요한 학습 내용

-학교에 가기 전 본인의 이름과 성을 쓰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집주소와 전화번호도 외워두는 것이 좋다. 만일 주소와 번호 외우기가 어렵다면 자녀가 잘 부르는 동요에 가사를 살짝 바꿔 부르도록 유도해 보자.

-킨더가튼 수업은 쉽지만 기초 지식은 미리 알아둬야 한다. 숫자의 경우 1부터 10까지 숫자를 읽을 수 있고 1~20까지 셀 수 있어야 한다. 영어 알파벳은 기본이다. 이밖에 기본적인 8가지 색(빨강, 파랑, 노랑, 초록, 주황, 검정, 갈색, 보라색)을 알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연필이나 크레용 쥐는 법을 알려주고 학용품 사용법을 미리 가르치자. 특히 가위 사용법은 집에서 제대로 가르쳐야 학교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한다.

-처음 학교에 간 킨더가튼 학생이 가장 낯설어 하는 곳이 바로 화장실. 화장실 사용법을 제대로 알려주자.

-킨더가튼에 들어가면 자기 물건은 스스로 챙겨서 다녀야 한다. 지퍼나 단추, 벨크로 등 사용법을 알려줘 잘 챙길 수 있도록 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한다. 특히 등교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잠자는 시간, TV보는 시간 등을 제한하고, 잠자기 전에 다음날 입을 옷이나 학용품, 점심 등 할 일을 자녀와 함께 준비하면서 미리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다.

▶킨더가튼 적응하기

-학교 앞을 지날 때마다 학교에 대한 내용을 한 가지씩 말하면서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아이디어를 갖도록 한다. 입학 전 자녀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고, 학교를 미리 방문해 시설을 둘러봄으로써 새 환경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도 좋다.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법 등 교통수칙을 가르치고, 부모의 허락없이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물건을 함께 쓰는 법이나 줄서는 법, 기다리는 법, 상대방과 대화하는 법 등의 기본적인 사회적 기능을 집에서 가르쳐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 생활에서 성공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는 '듣기'다. 자녀가 상대방의 말을 듣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간단하게 가르친다. 예를 들어 자녀가 신발을 벗으면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문을 닫으렴"이라고 말하고 지키게 한다.

-만일 자녀가 유치원이 다닌 적이 없다면 부모와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의논해 짧은 시간이라도 자녀들끼리 놀면서 지내도록 시도해보자.



◆고학년생

방학 동안 느슨해졌던 생활습관과 마음가짐을 다잡으려면 시간관리가 먼저다. '규칙적인' 스케줄을 만들어 학교 등교시간에 맞추도록 해야 한다. 특히 9학년 이상 학생들은 철저한 시간관리가 대학준비를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시간표 작성

계획된 시간표는 완성될 가능성이 더 높고 시간표대로 움직이면 갑자기 시험공부하는 일을 막을 수 있으며, 약속된 시간을 어기지 않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능한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의 스케줄을 직접 종이나 화이트 보드에 적어두고 시간표대로 움직이도록 노력한다.

시간표를 만들 때는 시험 날짜나 공휴일, 방학 등 중요한 날짜들을 미리 기록해 두고, 스포츠 경기 등 약속된 과외 활동들을 미리 기록해 둔다. 수업시간과 공부시간 외에 파트타임 일자리 근무시간뿐만 아니라 자유 시간도 정해 놓아야 시간표를 지킬 때 답답하지 않다.

▶효과적인 공부시간 배치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부했는 지에 따라 결과도 다르다. 스스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분석하고 그에 따라 스케줄을 배치해 본다. 한 예로 오전에 집중이 잘 된다면 평상시보다 일찍 일어나 부족한 과목 공부를 하는 식이다.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중요하다. 특별활동이나 프로그램에 우선 순위를 정해 남은 시간에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 수업 적극적 참여

집중력을 높이려면 가능한 조용하고, 고정적인 자리를 정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전 수업 내용을 적은 노트를 다시 한번 읽어보고 오늘 배울 내용에 해당되는 과제도 미리 확인해본다. 또 수업이 끝나면 노트 필기 내용을 검토하고 교과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복습해둔다.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 학교생활에 동기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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