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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이중언어 강화…신학기 45개 프로그램 신설

LA공립학교가 14일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LA통합교육구(LAUSD)가 최근 안팎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로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주목하고 있다.

1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USD는 지난 3년간 매그닛 프로그램을 70개나 신설하는 등 공교육에 힘을 쏟았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차터스쿨의 비약적인 성장과 인구변화 등으로 인해 등록 학생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K-12 등록학생이 58만3173명이던 것이 올해는 57만1855명으로 2%나 줄었다.

출석률에 따라 정부 기금을 받는 교육구 입장에서는 등록학생 감소는 고스란히 예산상에 불이익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기자재 구입이 힘들어지고 최악의 경우 교직원도 해고할 수밖에 없어 교육의 질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무적인 것은 교육구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올 가을 신학기에만 총 45개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신설됐으며 교육구 전체로 볼 땐 총 120개 학교에 137개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한 학교에서 2개 또는 3개의 다른 언어를 가르치는 곳도 늘고 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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