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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인 시민권 법안 통과 지원할 것"

26일 입양인 초청 만찬
LA총영사관저 열려

27일 LA총영사관저에서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만찬에 입양인 단체 커넥트-A-키드와 입양인권익운동단체 ARC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한미 양국의 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7일 LA총영사관저에서 한인 입양인들을 위한 만찬에 입양인 단체 커넥트-A-키드와 입양인권익운동단체 ARC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한미 양국의 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7일 LA총영사관은 LA총영사관저에서 한인 입양인 80여명과 관련 단체 회원 2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입양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양인 단체 커넥트-A-키드(Connect-A-Kid·회장 핸슨 김)와 입양인권익운동단체 ARC 등이 참석해 시민권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입양인의 사례를 설명하고 의회에 상정돼 있는 2019 입양인시민권법(HR 2731)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HR 2731은 민주당 애덤 스미스 연방하원의원과 공화당 롭 우달 연방하원의원 등이 지난 5월 공동 상정한 법안으로 모든 입양인들에게 조건없이 시민권을 자동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만찬에 앞서 오전 9시부터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에서 '시민권 미취득 입양인 지원 세미나'가 열렸다.



조이 김-알레시 입양인권익운동단체 ARC 프로그램 디렉터가 발제자로 나서 HR 2731의 의회 진행 상황과 이를 통과시키기 위한 풀뿌리 운동 등에 대해 소개했다. 조이 김-알레시 대표는 "20대에 들어서 투표할 나이가 돼서야 나의 신분상황을 알게 됐다"며 "아직 수천 명의 국제 입양인이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다"며 입양인의 신분 문제에 대해 호소했다.

이어 김완중 LA총영사는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한인 입양인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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