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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지난해 챔프 4승1패 압도

NLCS 5차전 컵스에 11-1 대승…양키스-애스트로스 승자와 쟁패

LA 다저스가 지난해 챔피언인 시카고 컵스를 4승1패로 제치고 29년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케 됐다.

다저스는 19일 일리노이주의 리글리 필드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5차전 원정경기에서 컵스를 11-1로 대파하며 1988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표>

내셔널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하는 다저스는 24일(화)부터 아메리칸리그 1위팀과 7전4선승제의 결승시리즈에 돌입한다. 정규시즌 승률 전체1위인 다저스는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확보, 1-2-6-7차전을 안방서 치를 권리를 확보했다.



다저스는 최근 10년동안 5번이나 4강격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번번이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한을 이번에 풀게 됐다. 22차례의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3회) 다음이 됐으며 특히 지난해 2승4패로 물러섰던 컵스를 상대로 1년만에 앙갚음을 했다.

다저스의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만루포를 비롯, 무려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게임 MVP로 선정됐다. 1회초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는 컵스의 좌완선발 호세 킨타나로부터 볼넷을 얻은뒤 코디 벨린저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홈인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에르난데스는 킨타나의 초구를 노려 가운데 펜스를 넘겼으며 3-0으로 리드한 3회초 1사 만루에서는 구원투수 엑토르 론돈의 초구를 우중간 담장을 넘는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에르난데스는 9회초에도 투런홈런을 날리며 11점째를 신고했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4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솔로홈런 한개만 허용하고 큰 위기없이 6이닝동안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2000년 뉴욕 양키스가 3연속 정상에 등극한 이래 매년 다른팀이 우승하는 평준화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빅리그 역사상 가장 긴 기록이기도 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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