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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컵대회 16강 선발출전…팀은 나란히 탈락

기성용,올 시즌 첫 풀타임 활약
스완지시티, 맨유에게 0-2 패배
이청용은 한 달 만에 출전
팀은 2부리그 팀에 1-4 충격패


'쌍용'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컵대회 16강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24일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2017-2018 EFL컵(카라바오컵)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스완지시티는 0-2로 패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1분 제시 린가드에게 선취 결승 골을 내줬고, 후반 14분 같은 선수에게 추가 쐐기 골을 허용했다.

다만 기성용의 출전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는 복귀전이었던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 허더즈필드 타운전에서 17분간 뛰었고, 21일 정규리그 레스터시티전에서 45분간 출전했다. 그리고 3일 만에 출전시간을 대폭 늘렸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도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영국 브리스틀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EFL컵 16강 브리스틀 시티(2부리그)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57분간 뛰었는데, 팀이 1-4로 대패하면서 입지는 더 좁아졌다.

그가 출전 기회를 얻은 것은 9월 20일 허더즈필드 타운과 경기 후 약 한 달 만이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그는 전반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리고 1-2로 뒤지던 후반 12분 프레디 라다포와 교체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경기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안았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21분 바카리 사코가 선취 득점을 기록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34분 상대 팀 맷 테일러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더니 불과 5분 뒤 밀란 주리치에게 결승 골을 내줬다. 후반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후반 15분 조 브라이언에게 세 번째 골, 후반 21분 칼럼 오다우다에게 네 번째 골을 내주며 대패했다.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는 점유율 54%를 기록했고 슈팅 수에도 14개를 기록해 6개에 그친 브리스틀 시티를 크게 압도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삼켰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7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최악의 성적을 거두다 지난 14일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2-1로 승리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21일 뉴캐슬전에서 0-1로 지면서 다시 주저앉았다. 이날 경기에서 대패를 기록해 팀 분위기는 더 침울해졌다.

한편 본머스는 미들즈브러를 3-1로 눌렀고, 레스터시티는 리즈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노리치 시티전에서 2-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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