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다이아몬드 파킨슨병 진단

1960~198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닐 다이아몬드(77·사진)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콘서트 투어 중단을 선언했다.

다이아몬드는 22일 성명을 통해 파킨슨병 투병 사실을 알리고 가수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의 하나로 오는 3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콘서트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의사 권고에 따라 더이상 콘서트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게 됐지만, 곡을 쓰고 녹음하는 일은 계속할 예정이다.

다이아몬드는 '스윗 캐롤라인' '솔리터리 맨' '송 송 블루'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미국 작곡가 명예의 전당, 로큰롤 명예의 전당,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