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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비치 영화제서 한국 영화 '하루' 상영

제19회 뉴포트비치영화제가 지난 26일 개막한 가운데 한국 영화 '하루(A Day·사진)'가 상영된다.

아시아 및 호주의 우수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 특별 순서인 퍼시픽 림 쇼케이스의 한국 스포트라이트로 오는 30일 오후 7시45분부터 코스타메사의 더 트라이앵글(1870 Harbour Blvd.)에서 상영되는 '하루'는 조선호 감독의 2017년작으로 김명민과 변요한이 열연한 SF 스릴러물이다.

줄거리는 유명 의사인 준영(김명민)이 교통사고로 딸이 사망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타임루프 현상에 빠져 같은 날이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고 딸을 살리려고 사투하는 과정에서 역시 타임루프에 빠져 죽은 아내를 살리려는 민철(김요한)을 만나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선 끝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이유를 알게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티켓 가격은 20달러며 웹사이트(newportbeachfilmfest.com/event/korean-spotlight-a-day)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출품된 350개 작품들이 상영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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