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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와 코미디 연극으로 복음 전합니다"

2일부터 이즈키엘 정기 공연
할리우드 시크리트로즈 극장

한인 기독교 전문 극단이 정기 연극 공연을 갖는다.

기독교 연극 사역 단체 이즈키엘은 오는 2월2~11일까지 노스 할리우드 지역 시크리트 로즈 극장(11246 W Magnolia Blvd)에서 연극 '포뮬라3'와 '마론인형'을 공연한다. 공연은 2주 동안 금요일과 토요일(오후 7시), 일요일(오후 3시)에 열리게 된다.

이 공연은 인생과 복음에 대한 '희로애락'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민 연극 '문'을 각색해서 새롭게 완성한 작품이다.

이즈키엘 전수경 단장은 "1043명의 지원자 중 오디션을 거쳐 연극 경험이 풍부한 주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며 "백투백 형식으로 각각 50분씩 공연되는 두 작품은 기독교 복음에 대한 주제를 갖고 교인뿐 아니라 비교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우선 '포뮬라3'는 코미디 장르다.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이기 전 인간의 내면적 갈등을 풍자한 작품으로 소비자 보호소 상담 소장이 정체 불명의 약물로 피해를 입은 방문객들로 인해 각종 혼란과 에피소드를 겪는 내용이다.



반면 곧바로 이어지는 '마론 인형'은 전형적인 멜로물이다. 30년 동안 떨어져 지낸 엄마에게 어느 날 갑자기 딸이 찾아와 서로 몰랐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관계가 회복되는 내용이다. 역시 기독교 복음이 한 사람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켜 나가는지를 빗댄 작품이다.

전 단장은 "주로 미국 배우들이 출연을 하지만 연극 내용 자체는 상당히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있기 때문에 한인들이 관람해도 충분히 그 내용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독교 복음이 들어오는 길을 코미디와 멜로 드라마 형식으로 엮은 공연에 많은 참석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웹사이트(www.ezekiel.la)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극단 이즈키엘은 지난 2013년 창단됐으며 정기 공연을 통해 기독교 전문 예술인들을 발굴해왔다. 그동안 '마루마을' '문' 등 뮤지컬 및 연극 등 기독교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수익 일부는 출소자 사역을 펼치는 '소망의 샘'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문의:(213) 200-0021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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