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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여름에도 떨어지지 않는 기침과 가래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2 미주판 23면 기사입력 2018/08/21 18:51

지금 같이 무더운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기침을 하고 가래가 나와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개는 날씨가 더워지면 기침과 가래가 없어진다. 그러나 평소 폐가 허약한 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노인들 그리고 아직까지 오장육부가 튼튼하지 못한 아이들은 여름철 집안에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거나 창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면 폐와 실내의 공기가 맞지 않아서 재채기와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며 감기에 걸린다.

날씨가 무더운 요즘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나 모임 등에 가면 이곳저곳에서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모임의 방해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침은 감기 후 떨어져야 하는데 한 달 이상 하게 되면 본인도 괴롭고 옆에 있는 사람도 안타깝다. 사람의 체내에 있는 오장육부에 질병이 발생하면 반드시 어떤 증상이 발생하고 밖으로 나타난다. 기침은 체내에 있는 폐가 아파서 나죽겠다는 표현인데 사람들은 오늘이나 내일 없어지겠지 하고 미룬다.

감기에 걸려서 기침을 하던 것이 두서너 달이 지났는데도 떨어지지 않으면 한의원을 찾아오신다. 이분들은 백방으로 좋다는 것은 다해보고 라디오나 광고에서 나오는 약을 모두 먹어 보았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만성병과 고질적인 질병에 검증되지 않은 약들을 만들어 너도 나도 라디오와 TV광고를 그럴듯하게 하여 일반 대중들을 현혹시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을 많이 본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비위장도 손상을 받아 습기를 제대로 운송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가래가 생겨서 기침을 할 때 가래를 뱉어내게 된다. 또한 가래가 나올 때 조속히 치료하지 않고 그냥두면 열이 발생하여 끈적끈적한 가래로 변하는데 색깔은 누렇고 뱉어내기도 힘들고 메스꺼우며 입에서 고약한 냄새도 난다.

한방의학에서는 사람을 소우주로 본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우주의 음양 법칙에 순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나 질병에 걸려서 치료하고 있는 병약자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냉방병이나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여야한다.

한의학에서는 들어 마시고 내뱉는 호흡은 폐와 신장의 협조로 이루어진다고 본다. 그러므로 오래도록 치료되지 않는 기침과 가래를 치료할 때 신장을 보하는 육미지황탕을 기본방제로 하여 기침과 가래를 없애주도록 처방한 가미 청상보하탕을 처방하고 관동화, 자완, 상백피, 그리고 심하면 마두령을 가미하여 치료하면 오래된 기침과 가래가 없어진다.

▶문의: (213)38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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