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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마일 대종주' PCT를 가다] "전자기기 꺼야 야생을 즐길 수 있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4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8/23 19:34

하이커 축제 'PCT데이즈'
웨이큐너스 디렉터 인터뷰

올해만 PCT에 5000명 찾아
25개 국유림·7개 국립공원
다양한 생태 PCT만의 강점

단순하고 열린 삶 깨닫는 길
감당못할 일은 시도 말아야


미국 3대 트레일인 PCT(Pacific Crest Trail)를 찾는 하이커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하이커들은 대부분 "PCT에서 두 달만 걸으면 잘 걷도록 몸이 만들어진다"면서 초보자들도 PCT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난 4월 산행 경험이 풍부한 60대 한인 하이커가 사망하는 가하면 6월에는 76세 타인종 하이커가 완주를 얼마남지 않은 워싱턴주 레이니어 국립공원 인근에서 사망했다.

지난 17~19일까지 사흘간 포틀랜드 인근 케스케이드 록스(cascade locks)에서 열린 PCT 하이커들의 축제 'PCT데이즈'에 기자가 참가했다. 행사장에서 제이슨 웨이큐너스(사진) 이벤트 디렉터를 만나 주의사항과 PCT만의 매력에 대해 물었다.

-PCT데이즈란.

"3일 동안 케스케이드록스에서 열리는 하이커들을 위한 여름 페스티벌이다. 하이킹과 캠핑, 백패킹에 중점을 두고 아웃도어 활동을 촉진하는 장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게임과 하이킹 관련 강의에 참여할 수 있고 게임에 참가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산악 관련 영상 등도 제공된다. 최신식 아웃도어 상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PCT를 종주해 봤는가.

"2005년 친구들과 등반했다. 내 인생을 바꿔놓은 사건이었다. 하이킹은 나의 인생에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다. 삶을 좀 더 간편하게 하고 변화에 열린 삶을 살 수 있게됐다."

-PCT 참가자 수는.

"올해만 5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증가세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한다."

-PCT의 강점은 무엇인가.

"PCT에서는 다양한 트레일을 즐길 수 있다. 전 구간을 통과하면서 25개의 국유림과 7개의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생태계를 목격할 수 있다."

-교육적인 효과라면.

"하이커들은 간단한 조건으로 사는 삶을 경험하게 된다. 상업적인 쾌락의 요란함 없이도 사람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PCT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휴대전화와 휴대용 전자기기를 모두 끄고 야생을 즐겨라!"

-하이킹시 주의사항은.

"누구나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이나 사망 위험이 생길 수 있는 의사결정은 절대 하지 말아라. 짧게 말해,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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