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 만한 곳] 풍선 3000개 떨어지고…화려한 불꽃놀이 장관

콘서트부터 댄스파티까지
OC곳곳서 송구영신 행사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송구영신 행사들을 소개한다.

▶오렌지볼 신년전야 축제

코스타메사 OC페어&이벤트센터(88 Fair Dr.)에서는 오는 31일 정오부터 신년 새벽 오전 1시까지 신년전야 축하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6시와 자정에 각각 불꽃놀이와 3000개의 풍선이 낙하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신년맞이를 축하한다. 또한 무대에서는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OC겨울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티켓은 3~12세 18달러, 성인은 23달러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interfestoc.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헌팅턴비치의 올드월드빌리지(7561 Center Ave.)에서 31일 오후 8시부터 1일 새벽 1시까지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21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날 행사에서는 DJ의 신나는 댄스 파티에 이어 자정에는 신년맞이 샴페인 토스팅 순서가 진행된다. 저녁식사는 오후 8시까지만 판매되며 이후에는 음료만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oldworld.ws)를 참고하면 된다.

▶쿨&더갱 신년전야 콘서트

'셀러브레이션' '체리시' '겟다운온잇' 등 히트곡으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그룹 쿨&더갱의 신년맞이 축하 콘서트가 오는 31일 하이엇리전시 헌팅턴비치 리조트&스파(21500 E Pacific Coast Hwy)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은 오후 7시부터 개장되며 VIP티켓 구매자들을 위한 저녁식사가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쿨&더갱의 콘서트는 오후 8시45분부터 자정까지 열리며 리듬&블루스, 재즈밴드 DW3와 FM94.7 더 웨이브의 진행자 팻 프레스콧과 DJ-조나단 필립스가 함께 출연해 송구영신의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자정에 참석자들 전원이 샴페인 토스팅과 함께 신년을 축하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티켓 등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hyattconcerts.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데이나포인트 신년이브 파티

데이나포인트 커뮤니티센터(34052 Del Obispo St.)에서 오는 31일 오후 5시45분부터 액티브 라이브스타일 뉴이어스이브 디너 댄스파티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아라비안 나이트 테마로 진행되며 50세 이상들만 참가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7시부터 DJ의 신나는 댄스파티에 이어 9시에는 동부지역 신년맞이 행사를 함께 기념하며 자축하는 시간을 갖는다. 티켓은 싱글 20달러 커플 35달러며 문의는 전화(949-248-3507) 또는 이메일([e-mail])로 하면 된다.

▶어린이를 위한 새해맞이

어바인의 어린이 뮤지엄인 프리텐드시티(29 Hubble)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정오, 오후 2시, 4시에 각각 연례 눈(Noon)-이어스 색종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신년맞이 테마로 장식된 모자와 축하용품을 제공받고 신나는 댄스파티에 참가할 수 있다. 오전 10시에는 방글라데시 다카, 정오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오후 2시 그리스 아테네, 4시 영국 런던의 신년맞이 카운트다운에 맞춰 색종이 카운트다운이 펼쳐진다. 티켓은 12개월 이상 및 어른 13.75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pretendcity.org)를 참고하면 된다.

▶퀸메리호 신년전야파티

롱비치의 퀸메리호(1126 Queens Hwy)에 승선해 신년을 맞이하는 전야파티가 31일 오후 8시부터 개막한다. 이날 행사에는 DJ들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무용수들의 화려한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자정, 신년을 축하하는 남가주 최고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행사는 1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되며 티켓은 115달러다. 행사 스케줄, 티켓 등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queenmary.com)를 방문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