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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적 추상회화가 뿜어내는 아름다움

'줄리머레투' 회고전
미술시장의 블루칩
내년 5월까지 LACMA

LACMA에서 전시되고 있는 줄리 머레투의 작품(Retopistics: A Renegade Excavation) [LACMA제공]

LACMA에서 전시되고 있는 줄리 머레투의 작품(Retopistics: A Renegade Excavation) [LACMA제공]

건축적 추상회화로 유명한 줄리 머레투(Julie Mehretu)의 전시가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 5월 17일까지.

LACMA와 뉴욕의 휘트니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머레투의 첫 회고전이다. 투어전시로 진행돼 LA에서의 전시가 끝나면 뉴욕, 애틀란타(GA), 미네아폴리스(MA)로 이어진다.

4개의 미술관이 참여했을 만큼 줄리 머레투는 미술계에서는 떠오르는 블루칩이다. 아티스트와 컬렉터를 연결시켜주는 유명 아트 어드바이저 피에르 스택스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줄리 멀레터를 꼽았었다.

그는 “진정한 대가는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머레투는 앞으로 지구가 어떻게 될 것인지, 휴머니즘의 미래에 대한 고찰을 한다. 그는 그 답을 찾으며 작품을 한다”고 머레투를 평했다.



1970년 미국인 어머니와 에디오피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머레투는 현재 뉴욕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품을 통해 지구와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작업을 ‘자기문화인류학'이라고 칭한다. 그의 작품은 건축적 공간을 메타차원에서 재해석한 건축적인 추상회화로 도시공간이나 건축 도면에서 찾을 수 있는 기호나 추상적 표현 등을 회오리처럼 쌓아가며 레이어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작업해온 36점의 페인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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