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출발 다짐 "여기서"

가볼 만한 곳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소개한다.

■OC파크 액티비티

카운티 각 공원이 이번 주말부터 다채로운 야외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늘(4일) 라구나코스트 야생공원에서는 오전 8시부터 15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레츠고 하이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3.5마일 길이의 트레일을 걸으며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2.5마일의 야생 트레일 코스의 패밀리 하이킹 행사도 마련된다. 어바인랜치 오픈스페이스에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선셋 피트니스 하이킹 행사가 진행된다. 6마일 코스의 트레일을 걸으며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내일(5일)은 캐스퍼스 야생공원에서 오전 8시부터 레인저가 인솔하는 하이킹 행사가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마일 코스의 트레일로 벨 캐년 지역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샌티아고오크스 리저널파크에서도 오전 8시30분부터 2마일 코스의 야생 하이킹(사진) 행사가 열린다.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중급산악자전거 하이킹 행사가 어바인랜치 오픈스페이스에서 오전 8시부터 개최된다. 어바인에서 라임스톤캐년까지 이어지는 야생 트레일을 달리면서 자연과 야생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야생의 철새들을 관찰하고 조사해 볼 수 있는 조류관찰 행사가 어퍼뉴포트베이 자연보호구역에서 오전 9시부터 개최된다. 2~3마일 정도 하이킹 후에 다양한 종류의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ocparks.com/events

■ OC겨울축제

개학을 앞두고 주말 윈터 원더랜드를 즐길 수 있는 행사인 윈터 페스트 OC가 내일(5일)까지 OC페어&이벤트센터(88 Fair Dr.)에서 개최된다.

동시에 9명이 튜브를 타고 내려올 수 있는 150피트 길이의 눈썰매장을 비롯해 화려한 오색 LED전등으로 할러데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오브 라이츠도 구경할 수 있다. 프로하키팀 애너하임 덕스 빌리지에서는 아이스하키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위한 포토 부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늘(4일) 열리는 터치-어-트럭 행사에는 경찰트럭, 소방트럭부터 산업용 트럭까지 20여 대가 전시돼 어린이들이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프로즌 폰드 아이스 링크에서는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으며 할러데이 복장을 한 아기돼지들의 신나는 레이싱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인공눈으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즐길 수 있는 알파인빌리지와 모형 기차 전시, 미니 기차탑승, 라이브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웹사이트: winterfestoc.com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