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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시애틀 가장 큰폭 올라

전국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해 11월의 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20개 도시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지역은 시애틀 지역으로 2016년 11월과 비교해서 집값이 12.7%나 뛰었다.

또 라스베이거스(10.6%)와 샌프란시스코(9.1%) 지역도 크게 오른 지역으로 꼽혔다. 반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서 3.3% 오른 워싱턴 DC는 조사 지역 중 가장 집값이 적은 폭으로 상승했다.



S&P/케이스-실러 지수는 주요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을 나타내 전국 주택시장의 전체적인 가격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전국 주택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것은 매물 품귀현상이 지속하고 있는 데다 신규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균형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개선된 고용시장으로 인한 구매력 상승은 올해도 주택 구입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밀레니얼세대의 주택시장 가세가 예상됨에 따라서 올해도 주택가격의 오름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한편 일부 부동산 관계자는 가격 상승세가 고점을 찍었던 2006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며 버블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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