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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맥, 저소득층 아파트 지원한다

아파트 건물주에 저리로 융자
세입자 중간 소득 80% 이하여야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이 저소득층 거주 지원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프레디맥이 중산층이 입주할 수 있는 서민주택을 유지하는 건물주들에게 저리의 융자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보도했다. 저널은 정부가 보조금 대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은 새로운 접근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저리 융자 수혜 대상은 유닛 대부분을 지역 중간 소득의 80% 이하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아파트다. 유닛은 융자기간이 끝날 때(대부분 10년)까지 반드시 세입자가 거주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프레딕맥의 데이비드 브릭맨 수석 부사장은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 공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서민주택을 지켜야 할 정도로 응급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프레디맥은 첫 프로젝트로 전국 대도시에 3만 개의 아파트 유닛을 운영하고 있는 솔트레이크시티 기반의 브리지인베스트먼트그룹에 5억 달러를 저리에 대출해 줄 예정이다.

브리지인베스트먼트 측은 플로리다 탬파 지역의 352유닛 아파트 중 약 82%를 저소득층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즉, 2명 가구 기준으로 지역 중간 소득의 80% 이하인 연소득 4만1000달러 이하 주민에게 유닛을 임대한다는 것이다. 업체는 낮은 이자율의 대출을 받는 조건으로 공용공간을 재단장하고 커뮤니티센터와 축구장도 건설하기로 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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