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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유니언에 저소득층 전용 아파트 '속속'

노숙자 출신·저소득 시니어 대상
3개 프로젝트에 227 유닛 규모

피코-유니언 지역에 저소득층 전용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웨스트모어 린덴(Westmore Linden·조감도)'으로 이름 붙여진 프로젝트는 1250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L자형 부지에 7층과 3층 2개 건물로 지어지며 입주 대상은 저소득 시니어와 이전에 노숙자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주민이라고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가 최근 보도했다.

건설사는 웨스트 할리우드 커뮤니티 하우징 코퍼레이션(WHCHC)으로 피코 불러바드 쪽으로 7층 건물, 웨스트모어랜드를 향한 쪽으로 3층 건물을 짓는다. 전체 유닛은 93유닛으로 전 노숙자 출신 주민과 지역 중간소득의 30~50%에 해당하는 수입만 있는 시니어가 입주 대상이다. 한 유닛은 매니저 몫이다. 아파트에는 노숙자 출신 입주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스-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저소득층용인 만큼 유닛은 스튜디오와 1베드룸으로만 구성됐다. 월세는 최저 236달러에서 최고 1014달러로 정해졌다. 월세에는 전기와 물 사용료 등 유틸리티 비용이 포함됐다.



건축 디자인은 어반아키텍처랩이 맡았다. 건물은 콘크리트와 나무 프레임을 함께 적용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완공은 2019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건축사 WHCHC는 웨스트모어 린덴 프로젝트에 이어 바로 옆 피코 불러바드와 엘덴 애비뉴가 만나는 코너 부지에 '엘덴 엠스'로 불리는 또 다른 93유닛의 저소득층 전용 아파트 건축안도 진행할 예정이다. WHCHC는 이외에도 피코-유니언과 코리아타운이 만나는 경계 지역인 1035 사우스 베렌도 스트리트 공터에도 6층 41유닛 아파트를 짓겠다는 건축안을 지난 17일 시 관계당국에 제출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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