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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타운개발'…올해도 10여개 추가

아직 주상복합이 대세
총 1700여 유닛 추가
호텔·저소득층용 눈길
"연말까지 이어질 것"

올해 들어서도 LA한인타운의 부동산 개발 열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에서 신축 공사현장을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는 가운데 새로운 개발안도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 집계 결과 올해 들어 발표된 LA한인타운 내 새 개발 프로젝트는 10여 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개는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CEO 제이미 리)가 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개발 형태를 살펴보면 역시 주상복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저소득층이나 시니어를 위한 아파트 개발, 호텔 개발 등도 포함돼 있어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호텔을 제외하고 올해 신규 개발 계획이 발표된 프로젝트의 아파트 유닛 수는 총 1700개가 넘는다.



이중에는 2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도 2개가 포함됐다. 한인타운과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웨스트 2가에 24층 335유닛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6가와 샤토 인근에 32층 256유닛 고층아파트가 자리할 예정이다.

현재 여러 공사가 진행 중인 8가 길과 주변 지역에서 계속 개발안이 나오는 것도 눈여겨볼 만 하다.

올해 들어 한인타운에서 가장 먼저 발표된 개발안은 제이미슨이 전했다. 1월이 시작되자마자 제이미슨은 세라노길 7가와 8가 사이 주차장 부지(744~762 S. Serrano Ave)에 157유닛의 아파트와 1만 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개발안을 LA시에 제출했다. 이후 매달 2~3건의 새로운 개발안이 시당국에 제출되고 있다.

한인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한인타운의 신규 개발안은 최소 올해 말까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대신 소규모 개발안보다는 대형 개발안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건설 재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재정 부담이 커져 소형 개발업체가 개발에 적극 나서기에 쉽지 않은 환경을 꼽았다.

대형 개발업체는 상대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얻기 수월하고 융자조건도 소형 업체보다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인타운은 지속적인 개발 소식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1~2년 전에 공사를 시작했던 한인타운 내 각종 개발안의 완공소식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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