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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양씨 4년 연속 후보 올라…JBF 최우수 요리사 부문

한인 여성 요리사인 레이철 양씨가 '요리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의 '최우수 요리사(Best Chef)' 부문에 4년 연속 후보로 올랐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JBF)은 "양씨가 다른 4명의 후보와 함께 '베스트 셰프' 후보에 선정됐다"고 16일 홈페이지(www.jamesbeard.org)를 통해 밝혔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5월 7일 시카고 리릭 오페라 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갈라쇼에서 가려진다.

시애틀에서 퓨전한식당 '주울', '레블', '트로브'를 운영하는 양씨는 TV 음식 전문 프로그램인 '셰프'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JBF는 매년 미국 전역의 2만여 개 식당과 소속 요리사를 대상으로 '베스트 셰프'를 비롯해 '베스트 뉴 레스토랑', '탁월한 베이커', '탁월한 식당', '탁월한 서비스'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미국의 요리사 겸 음식 작가인 제임스 비어드(1903~1985년)의 이름을 따 1990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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