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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Fwy "과속 티켓 조심하세요"

2023년까지 공사기간 동안 16마일 구간
최고 제한속도 65→55마일로 감속 조정

대규모 확장 공사에 들어간 40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에 대한 제한 속도가 변경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OC교통국(OCTA)은 최근 405번 프리웨이 공사 구간인 LA카운티 롱비치 인근 605번 프리웨이 교차지점부터 남쪽 코스타메사의 73번 프리웨이 교차지점 사이 16마일 구간 양방향 차선에 대한 제한 속도를 기존 시속 65마일에서 10마일이 줄어든 55마일로 하향 조정해 지난달부터 적용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감속 조치는 공사 구간 내의 인부들과 통행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3년까지 계속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에 변경된 속도제한 표지판이 설치됐으며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공식적으로 제한속도 시속 55마일 이상 주행 차량에 대한 단속에 들어갔기 때문에 변경 내용을 모르는 운전자들이 과속으로 적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된다. 특히 공사 구간 내에서 과속이나 교통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과징금이 두배가 되는 가주교통법이 적용된다.



OCTA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제한속도 변경 안내에 들어갔으며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사구간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나섰다.

OCTA는 해당 지역 통행 운전자들에게 공사장 인부들이 보일 경우 감속할 것과 공사로 인해 갓길이 없을 수 있어 만일 차량 문제 발생시 가능하다면 가장 가까운 출구로 나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405번 프리웨이 선상의 18개 다리에 대한 철거 및 재건축 공사에 들어가면서 수시로 주중, 주말에 걸쳐 일부 공사 구간 차선의 통행이 금지되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사전에 우회로 등 교통 정보를 숙지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다.

도로 폐쇄 일정 등을 미리 통보받기 원할 경우 업데이트 통지 신청(goo.gl/2qbsCA)을 하면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19억 달러가 투입돼 5년간 진행되는 405번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16마일 구간에 걸쳐 익스프레스 차선과 일반 차선 각각 1개씩이 증설돼 기존 5개 차선이 7개 차선으로 확장된다.

OCTA는 증설된 차선으로 차량이 분산돼 익스프레스 차선뿐만 아니라 일반 차선 이용자들도 러시아워에 통근시간을 최대 30분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octa.net/405improvement)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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