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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장교 동문 다 모여라" 북미주지구회 창립행사

16일부터 사흘간 열려

"학사장교출신 다 모여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남가주 일원에서는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남가주동문회가 주관하는 북미주지구회 창립행사가 열린다.

창립 준비위원장을 맡은 조헌근(사진) 남가주동문회장은 "이번 북미주지구회 창립으로 1988년 결성된 한국 총동문회 2010년 출범한 중국지구회 북미주 3개국을 촘촘히 연결하는 학사장교 글로벌 네트워크의 3각축이 완성됐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창립행사는 오는 16일(금) 오후 6시 애너하임 왕성식당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7일(토) 오전9시 샌타애나 배성환 탁구교실에서 창립기념 탁구대회로 이어지며 같은 날 오후6시 할러데이인부에나파크에서 열리는 창립총회를 통해 북미주지구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게 된다.



또 18일(일) 오전에는 남가주 관광을 마지막 순서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행사에는 LA와 OC 샌디에이고 등 남가주를 비롯해 시애틀과 샌호세 등 서북부 텍사스를 중심으로 하는 중남부 앨라배마-조지아-플로리다가 중심이 된 동남부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 멕시코 북서부에 위치한 티화나 등지에 거주하는 학사장교 동문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조 회장은 "한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학사장교 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 캠페인에 발맞춰 지난 5~8월 북미주 전역의 학사장교들이 자체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북미주 3개국을 총괄하는 동문조직을 결성하자는 의견의 모아졌다"고 창립 배경을 밝혔다.

창립을 위해 조 회장은 휴스턴-애틀랜타-샌호세-버지니아-토론토-밴쿠버 등지의 학사장교들을 일일히 방문하며 지구회 창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동문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모국인 한국과 거주 국가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육군학사장교는 학사 혹은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소정의 시험을 거쳐 군사교육을 받은 뒤 장교로 임관하는 양성 과정으로 1981년부터 2018년까지 총 63개 기수 5만484명(여군학사장교 48기 이후 임관자 1881명 포함)의 정예 장교를 배출했다.

2018년 현재 1만여명이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의무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진출한 학사장교는 전문분야의 지식과 군에서 체득한 장교가 지녀야 할 지도력과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문의: (714)24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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