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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평화통일운동 45년 헌신 이행우 선생, 첫 ‘광복평화상’

오랫동안 미주에서 한반도 평화운동에 헌신해온 이행우(89.사진) 전 한국수난자가족돕기회 회장이 '8·15’ 75돌을 앞두고 한국 광복회가 제정한 ‘제1회 광복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복평화상은 올해부터 분단 극복과 평화통일에 기여한 사람을 매년 선정 수여한다는 취지로 올해 제정됐다. 광복회(회장 김원웅) 측은 “외국에 있으면서 확고한 의지로 평생 고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 분”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 4층에서 열린다.

이행우 전 회장은 서울대 문리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와 한양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968년 유학차 미국으로 갔다가 퀘이커 교육기관 펜들힐에서 공부하고 현지에 정착했다.

이후 2013년 한국으로 귀국할 때까지 45년간 미국에 살면서 한국의 민주화와 자주·통일운동, 북미 관계 개선에 헌신했으며 1960년 함석헌 선생 등과 함께 ‘퀘이커 서울모임’을 창립한 이래 줄곧 퀘이커 평화주의를 실천해왔다. 현재 함석헌기념사업회 고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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