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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최대 적국은 북한…2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

미국인들이 최대 적국으로 꼽은 국가가 북한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여론 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성인 미국인 10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가 북한을 미국의 최대 적국으로 꼽았다고 발표했다고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북한은 직전 조사인 2016년에도 미국인 응답자의 16%가 최대 적국으로 꼽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년 사이에 올해 16%에서 51%로 약 3배 이상 비율이 증가한 수치다.



갤럽에 따르면 특정 국가를 최대 적국으로 지목한 비율이 40%를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지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자의 58%, 민주당 지지자의 45%가 북한을 적국으로 지적했다.

북한은 2005년 한 차례 최대 적국 1위로 선정됐으며, 북한이 이번에 적국 1위로 다시 지목된 이유로 지난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미북 양국 정상이 위협적인 발언을 하며 위기를 고조시킨 영향이 컸던 것으로 갤럽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북한 다음으로 지목된 미국인의 최대 적국은 응답 비율이 19%인 러시아였다. 2016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들이 러시아를 최대 적국으로 꼽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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