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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LA 절묘하게 결합했죠"…UCLA 재학생 주축 K팝 댄스팀

'서울라(SEOULA)' 유튜브서 인기

UCLA 재학생을 주축으로 한 한인 댄스팀 '서울라(SEOULA)'가 유튜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UCLA 대학신문 데일리 브루인은 3일 UCLA 한인 학생이 주도해 만든 댄스팀 서울라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이팝 댄스팀 '서울라(SEOULA)'는 서울과 LA를 합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영어 발음으로는 '쏠라'에 가깝다. 대부분 서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한인 학생들로 UCLA 한인학생연합(Korean American Student Association) 소속이었다가 지난해 1월 팀을 만들어 독립했다. 구성원 중에는 K팝 댄스를 좋아하는 타대학 재학생도 있다.

서울라를 만든 UCLA 심리학과 3학년 지니 이씨는 "한인학생연합에서 개최하는 연례행사나 집에서만 춤을 추다 좀 더 춤을 추고 싶어 만들었다"며 "서울과 LA는 우리 정체성의 일부분이며 우리에게는 두 도시의 문화가 합쳐져 있다"고 말했다.



서울라는 댄스 경연대회에 나가기 보단 주로 K팝 댄스 그룹의 춤을 따라 추고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다. 영상은 노랫말 의미에 따라 촬영하지만 촬영장소가 샌타모니카나 베니스 비치 오렌지카운티미술관 등이라 두 국가의 문화가 절묘하게 결합돼 있다. 현재 50여 개의 콘텐트를 제작했고 춤 이외에 미국 자취 생활과 소개팅에 대한 콘텐트도 올려져있다.

구독자는 미국과 브라질 한국 등 2만5000여 명이다. 조회 수는 190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공동 창립자인 UCLA 정치학과 3학년 에이미 최씨는 "우리는 춤을 좋아해 시작했다"며 "보시는 분이 즐겁도록 영상을 창의적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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