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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꺾었다 … 일본과 결승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을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LA시간으로 오는 9월 1일 오전 4시 30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이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손흥민을 포함한 태극전사들은 군 면제를 받는다. 이날 첫 골을 넣은 이승우(왼쪽)가 손흥민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관계기사 스포츠 섹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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