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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우승 박탈 대신 벌금 등 예상

'사인 훔치기' 휴스턴

사인 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박탈 등 극단적인 징계는 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롭 만프레드(사진) 메이저리그 사무국 커미셔너는 휴스턴 구단에 벌금, 신인드래프트 선수 지명권 박탈 등을 포함한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19일 텍사스주 알링턴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 홈구장 미디어 투어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위반 행위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스포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2017년 스마트 워치를 사용해 상대 팀 사인을 훔친 보스턴 레드삭스에 벌금 징계를 내렸다.



2015년엔 휴스턴 애스트로스 내부 통신망을 해킹해 정보를 빼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신인드래프트 선수 지명권 2장과 200만 달러를 휴스턴 구단에 배상하도록 징계했다.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과거 사례에 비춰 수백만 달러 수준의 벌금과 신인드래프트 선수 지명권 박탈 등이 포함된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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