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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30개 전구단 상대 트리플더블

NBA 사상 첫 기록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또 하나의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지난 19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12-10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12승2패)을 질주하게 된 레이커스는 리그 선두를 지켰다.

르브론은 이날 경기 선발로 출전해 25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10번째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통산 86번째.

이날 NBA 사상 처음으로 전 구단을 상대로 한 차례 이상 트리플 더블을 해낸 선수가 됐다. 제임스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생각지도 못한 기록"이라며 "커리어 내내 내가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준 코치들과 팀 동료들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존 최고의 '트리플 더블' 머신인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보다 제임스가 먼저 대기록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까지 쭉 함께한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외한 29구단을 상대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현재 레이커스의 코치로 활동 중인 제이슨 키드는 해당 부문 3위(28구단)에 올랐다.

한편 올해로 빅리그 17년차인 제임스는 시즌 평균 25.0득점 7.9리바운드 1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괴물 같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소속팀 레이커스 역시 서부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어 야니스 아테토쿤보, 제임스 하든과 함께 유력한 MVP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레이커스는 22일 오클라호마시티와 원정 경기를 통해 6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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