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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메이저리그 두 번째 노크

다저스 포함 5개 구단 관심

김광현(31ㆍ사진)의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의 길이 열렸다.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구단이 김광현의 MLB 진출을 돕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김광현은 조만간 MLB 포스팅(비공개 입찰) 준비에 들어간다.

SK 구단은 22일 최종 회의를 거쳐 김광현의 MLB 도전을 허락하고, 김광현에게 이 뜻을 전했다. SK의 전력손실은 불가피하지만, 김광현을 보내달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던 점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올 시즌 내내 MLB 도전 의사를 밝혔다. 지난주 프리미어12 대회가 끝난 직후 19일과 20일 구단과 미팅을 가졌다. 김광현은 구단에게 MLB 진출에 대한 강한 의사를 전했다. SK는 "두 차례 미팅을 통해 김광현 선수의 입장을 확인한 뒤 고민 끝에 허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2015년을 앞두고 MLB 진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포스팅에서 최고 금액을 써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제안한 연봉은 100만 달러이었다.

결국 김광현은 MLB 진출을 포기한 뒤 2017시즌을 앞두고 SK와 4년 85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한편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SK의 좌완 투수 김광현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린다"며 "김광현은 다저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1군 출전 기회를 많이 주는 팀과 이야기 나누고 싶다"며 "선발 보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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